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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축제로 물든 강진(R)

양현승 기자 입력 2019-10-04 21:14:15 수정 2019-10-04 21:14:15 조회수 1

◀ANC▶
한층 높아진 하늘 아래 가을 정취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굵직한 축제 3개가 이어지는 강진군은
10월이 축제의 달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태풍이 물러간 뒤 한층 높아진 하늘.

코스모스와 국화 등이 가을 정취를
진하게 풍깁니다.

해가 갈수록 더하는 무더위를 피해
축제를 가을로 옮겨놨더니 난데없는
태풍이 문제였습니다.

당초 7일 일정이었던 강진청자축제는
이틀을 손해보고 내일부터 닷새동안 열립니다.

옛 간이극장과 디스코장 등 장년층의
추억을 되살리는 자리를 마련했고,
고려청자 제작의 전 과정을 가족과 함께
할 수도 있습니다.

◀INT▶최순철 축제팀장 / 강진군청
"정적인 것보다는 동적으로...남사당패
공연이라든지 춤추는 디스코장이라든지,
화목가마 장작패기라들지...청장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청자축제가 끝나자 마자 남도의 진미를
겨루는 전국 최고의 음식 축제,
남도 음식문화 큰잔치가 이어집니다.

올해는 현대적 시각에서 새로 해석한
남도의 음식들이 준비됐습니다.

탐진강과 바닷물이 만나는 강진만
생태공원에서는 20만평에 펼쳐진 갈대와
들꽃들이 깊어가는 가을과 오가는 발길을
붙잡을 예정입니다.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초까지 열립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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