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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부총리.."학교 교육과정 자율성 지원"(R)

입력 2019-09-26 08:04:56 수정 2019-09-26 08:04:56 조회수 1

◀ANC▶
유은혜 교육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오늘
목포와 해남의 사립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유치원 3법이 패스트 트랙으로
국회 본회의에 회부된 이후
처음으로 현장을 방문한 것인데,
사립유치원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용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유은혜 부총리가 목포 몬테소리 사립유치원을
방문해 운영중인 국가관리 회계시스템
에듀파인 시연 현장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유 부총리는 전남의 사립유치원이
문재인정부의 2019년 에듀파인 보급목표
40%를 넘은 58%에 달했다며 도교육청과
유치원 관계자를 격려했습니다.

사립유치원도 교육공동체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학교수준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INT▶ 유은혜 교육부총리겸 교육부장관

"올해 연말까지는 에듀파인을 포함한 국공립과 사립유치원의 상생발전방안을 의견수렴을 거쳐
(발표할 예정입니다.)

유 부총리는 이어 교육부 농어촌 특색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돼 운영중인
해남 옥천 초등학교를 찾았습니다.

전남교육청도 농어촌작은학교 살리기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모델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과 학생 특성에 다양성을
추구하는 일선 학교의 교육과정은
만만치 않은 게 현실입니다.

교육부가 여전히 교수학습 시간과
학업 성취기준 등 학교 교육과정을 전국
일률적으로 적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CG]◀INT▶ 학교 관계자 (CG 자막)

"(두번째는) 국가에서 요구하는 교육의 양들이
너무 많아요.너무 많아 애들이 그걸 따라가니까 결국은 단순지식 암기(교육) 형태로
가지마라면서도 갈 수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따라서 농어촌학교의 성공은 교육부가
일선학교의 교육과정에 대한 선택 폭을
어디까지 인정해 줄 것인지가 관건입니다.

◀INT▶ 유은혜 교육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농어촌지역의 지역마다의 특성과 환경을
잘 살려서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의 자율성을 넓히려고 합니다."

유은혜 부총리의 현장 방문이
학령인구 감소와 인구 구조가 급변하는
농어촌에 '작지만 강한학교' 사업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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