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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과 나주에 이어 여수에도
'산학 융합지구'가 문을 열었습니다.
기업들의 연구개발과 대학 교육의 연계를 통해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여수산단에 들어선 신축 건물.
한쪽에서는 일반 기업들의 기술 연구가,
맞은 편에서는 학생들의 수업이 한창입니다.
기업 연구소와 대학 캠퍼스를
공간적으로 통합한 산학융합지구가
사업 추진 4년 만에
여수 삼동지구에 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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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모이고 기업이 모이고 그래서 활력이
넘치는 산단을 만드는 것이 산업융합지구의
가장 핵심적인 목표이자..."
산학융합지구에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과는
화공안전, 플랜트공학 등 모두 5개.
3학년과 4학년 재학생 200여 명은
이곳에서 대학 교육을 받으면서,
동시에 기업들의 연구개발 활동과
인턴 프로그램 등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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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인재 지원, 기업 지원기관으로서 기업이
원하는 실무에 익숙한 산업인재들로 양성될
것입니다."
기업들 역시 대학 측의 인력 지원 등을
바탕으로 신기술 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채용 연계 과정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인력도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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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애로기술들을 수시로 (대학과)
협의할 수 있고,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한
경우에는 산학융합 연구개발로 사업을
확대시키고..."
현재 기업 연구관을 사용하고 있는 업체는
모두 29곳.
연말까지 입주 업체를 50곳까지 확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INT▶
"연구개발 과제들이 단기적인 것이 많거든요.
아직까지는...융합원에서는 장기적이고
기업에 필수적으로 이용이 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도내에서 3번째로 문을 연 산학융합지구가
연구개발 활성화와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여수산단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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