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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과일 판로 '상큼애'로 돌파

입력 2019-09-20 08:05:00 수정 2019-09-20 08:05:00 조회수 0

◀ANC▶
농협전남본부가 도내 경쟁력이 떨어지는
과일을 '상큼애'라는 공동 상표로
출하하면서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소비자 인식도 달라지고 참여 농가도
늘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이른 아침부터 무화과를 따는 농부의 손길이
쉴틈이 없습니다.

무화과 재배 면적이 넓어지고
작황은 좋은 편이 아니어서
올해 무화과 값은 공판장에서
1킬로그램에 비싸야 3,4천원 정도이고
싸면 유통비용도 나오지 않을 정도입니다.

◀INT▶김갑출[백운청산농장 대표]
/(광주 공판장에서)싸게 나오면 처분곤란이라고 해서 1킬로그램에 5백원도 나오고 6백원도
나오고 이래가지고 어떻게 농사짓고 살 수
있겠어요?/
------------ 화면전환 ---------------

농협 전남본부는 지역 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으로 지난 2016년 '상큼애'상표를 개발했습니다

최고의 품질로 모두에게 사랑받는 과일을
뜻합니다.

무화과,사과, 단감 등
유통이 제한적이거나 다른 지역 과일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품목을 택했습니다.

무화과를 주력 품목으로 점차 공동상표
참여 농가들도 늘고 있습니다.

지역농협은 중앙회에 판매 수수료를 내는 대신
중앙회는 상표개발 홍보 그리고 판매 대금
정산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INT▶ 김원식 [삼호농협 전무]
/지역농협에서는 대금(정산)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연합사업이 좋고
안정적입니다./

최근에는 유명 레스토랑의 차림표에도
공동상표를 사용하는 무화과 디저트를 올려
새로운 소비의 지평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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