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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인물] 박동규 수의사

신광하 기자 입력 2019-09-19 08:05:13 수정 2019-09-19 08:05:13 조회수 0

◀ANC▶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이 확인되면서 전국 사육량의 10%를 차지하는 전남의 돼지 사육 농가들도 비상입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과 궁금한 점 몇가지를 뉴스와 인물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목포시 공수의사인 박동규 수의사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1.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가장 궁금한 점은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느냐"인데요? 가능합니까?

아닙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은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에게 감염될 일이 전혀 없음으로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전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Q1-2. 돼지고기를 먹어도 아무런 문제는 없다는 말씀이지요?

그렇습니다. 돼지고기를 우리가 먹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볼 수 있죠.

Q2. 전남은 전국 돼지의 10%를 사육하고 있는 곳인데요, ASF 유입을 막기 위한 대책은 방역 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입니까?

지금 방역이 가장 1번이고요. 항공기나 선박의 잔존 음식물들 오염된 돼지고기와 음식찌꺼기를 돼지들에게 직접 급여하는 것은 아주 해서는 안 될 부분이고요. 특히 발생 국가에 해외여행을 많이 다니고 계시는데 육가공 햄 소세지 이런 것들은 절대 반입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부분이 하나 더 있는데요. 발생 국가에 있는 외국인들을 상대로 하는 샵에서 유제품, 육가공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그 단속을 철저하게 검역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Q3. 전국적인 이동제한 시한이 끝나고 오늘(19일)부터가 중대 고비가 될 것 같은데요. 돼지 사육농가와 주민들이 협조해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이제부터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요. 특히 돼지를 사육하는 농가와 축산 관계자들은 이동 제한 및 소독 부분에서는 철저한 방역을 하셔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일반인들은 아프리카 돼지 열병은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드시는 것은 감염 걱정 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안심하시고 평상시와 같이 드시면 되겠고요. 또 잠복된 부분은 당국에서 매뉴얼이 나오면 그에 따르면 신속 정확하게 처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목포시 공수의사인 박동규 수의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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