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는 우리나라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현재 태풍 ‘링링’은 중심기압 940hpa, 최대풍속은 47m/s로 매우 강한 중형 급의 세력을 유지한 채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는데요. 현재는 오키나와 서쪽 약 280km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고, 내일 서울 부근 해상을 지나 모레는 러시아 부근 육상에서 소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우리 지역도 오후부터 태풍 ‘링링’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겠고요. 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까지 동반되겠습니다.

태풍은 우리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리겠는데요. 이에 따라 현재 태풍 특보도 발표된 가운데, 내일까지 전남남해안에 100~200mm, 광주와 남해안을 제외한 전남에 50~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오늘 전 지역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낮 기온은 목포 29도, 함평과 무안 30도가 예상됩니다.
그 밖의 지역도 오후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강한 바람도 동반되겠고요. 낮 기온은 완도 27도, 강진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 태풍과 강풍 예비 특보가 발표된 흑산도 홍도의 낮 기온 26도가 되겠고, 물결도 5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도 매우 높습니다. 최고 6m까지 일겠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다음 만조 시간은 오후 7시 54분입니다.
비는 내일 밤이면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동안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앞으로 내릴 비에 대비를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