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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늘부터 오는 10일까지 이어집니다.
대학 입학 정원보다 수험생이 적은
첫 해를 맞아 특히 지역대학들이
크게 긴장하고 있습니다.
장용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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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전국의 고3 수험생과 재수생,
대학진학률 등을 종합한
내년도 대입가능 자원은 47만 9천여 명.
지난해 기준 대학입학 정원 49만 7천여명보다 만 8천여명이 적습니다.
대학입학 정원이 지원자보다
많아지는 역전 현상이 빚어지는 첫 해입니다.
지방대 특히 사립대학들은 신입생 모시기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서남권 대학도 예외는 아닙니다.
세한대는 수도권과 가까운
충남 당진캠퍼스에 기대를 걸고 있고,
초당대는 5년 전부터 준비한 항공과 보건 분야
특성화를 강점으로 앞세우고 있습니다.
◀INT▶ 김경조 입학처장(무안 초당대)
"저희 대학은 항공 분야와 보건 분야를
자신있게 특성화시켜 나가서 학령인구가
줄어든 학생유치의 (불리함을) 만회해 나가고
있습니다."
2021년까지 정원을 줄여야하는 목포과학대와 영암의 동아보건대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취업학과 홍보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INT▶박경래 입학처장(목포과학대)
"일자리와 취업을 우선 강조하고 있습니다.
미래수요를 예측한 다양한 현장 중심교육을
신입생들에게 잘 홍보해 좋은 학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달부터 본격 시작되는 지방대학의 신입생
모집결과는 앞으로 지방사립대의 미래에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장용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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