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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 "백지화" VS "관광 효과" -R

입력 2019-08-29 08:03:22 수정 2019-08-29 08:03:22 조회수 1

◀INT▶
순천 봉화산에 설치하련던 출렁다리 사업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순천시가 출렁다리를
동천으로 옮겨 설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환경단체는 1인 시위를 시작하며
백지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순천시청 앞입니다.

환경단체가 출렁다리 사업 백지화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논란 끝에 중단된 봉화산 출렁다리 사업을
순천시가 동천으로 옮겨 재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환경단체는
사업 과정에 특혜의혹이 제기됐고,
감사원 감사 결과 부당한 업무과정이
드러났던만큼 동천으로 이전도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투입된 자재대금과 선급금은
매몰비용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순천시는
봉화산 대신 시민 선호도가 높고
도심으로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동천변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비는 30억 원 규모로
기존에 제작된 자재를 활용해
동천 저류지와 맞은편 산책로 154m 구간을
연결할 방침입니다.

계획대로라면 다음 달 착공해
올해 말쯤 완공합니다.
◀INT▶

지난 2016년 봉화산 둘레길에
추진됐던 출렁다리 사업,

3년간의 표류끝에
동천변으로 이전이 재추진되면서
백지화 2라운드 공방이 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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