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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메카 다시 달군다(R)

입력 2019-08-20 08:03:44 수정 2019-08-20 08:03:44 조회수 1

◀ANC▶
함평군은 수많은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배출했던 한때 레슬링 명문의 고장이였는데요.

최근 실업팀이 재 창단하는 등
레슬링 메카로서 위상을 다시 되찾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 취재했습니다.
◀END▶
◀VCR▶
밀고 당기고 던지고,
체육관이 훈련 열기로 뜨겁습니다.

땀을 비처럼 흘리는 선수들 얼굴에는
힘들고 지치지만 레슬링 본고장이란
자부심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지난 1월 함평군청 레슬링팀이 재 창단하면서
침체됐던 지역 레슬링계가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감독과 5명의 남녀 선수로 구성됐는데
특히 홍일점인 김형주 선수는 현재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레슬링 명문인 중학교부터 고교, 실업팀까지
폭넓은 선수 육성 체계를 갖추게 된 겁니다.

◀INT▶ 윤성용 함평군청 레슬링팀 감독
"올해 이렇게 재창단된 만큼 함평이 레슬링 메카이니 함평군청의 명예를 드높이고 훌륭한 선수가 나올 수 있게끔 열심히 땀흘려
노력하겠습니다."

(C/G) 함평군청 레슬링팀은 재창단 하자마자
국내 대회 뿐만 아니라 국제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따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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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청 레슬링팀 성적]
-제37회 회장기 전국 레슬링대회
금메달 2 동메달 2 단체전 3위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 일반부 1위
-이탈리아 사사리 국제오픈 레슬링대회
여자 일반부 은메달
-전국레슬링대회 및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국가대표 선발 1위, 여자 일반부 금메달
-대통령기 시도대항 레슬링대회
남자 일반부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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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중학생과 고등학생 선수들도
진로가 생겼다는 점에서 크게 고무되는
분위기입니다.

◀INT▶ 김홍영(함평 학다리고 1학년)
" 저희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를 졸업한다음 갈 실업팀이 생겨서 너무 좋구요.또 저희 지역에 실업팀이 생기고 함평이 레슬링의 최강이니깐 그게 자랑스럽니다."

1984년 LA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김원기를
시작으로 올림픽 메달리스트만 4명이나
배출한 함평군,

함평군청 실업팀의 재 창단을 계기로
레슬링 명문 고장으로부활의 신호탄을
쏴올렸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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