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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유공자 70대 남성, 26년 만에 가족 상봉

입력 2019-08-12 08:03:43 수정 2019-08-12 08:03:43 조회수 0


4.19혁명에 참여한 후유증으로
지적장애를 앓다 실종됐던 70대 남성이
실종 26년 만에 가족과 만났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4.19 혁명 참여 후유증으로 지적장애를 앓다
지난 93년 실종됐던 78살 정 모 씨가
경찰의 도움으로 가족과 26년 만에 만났습니다.

경찰은 지난 2011년 정 씨 형의 신고로
전국 무연고자 시설을 탐문해
지난 8일 세종시의 한 무연고자 시설에서
동생을 찾았고 국가유공자인 정 씨와 가족이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광주지방보훈청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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