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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찜통더위, 밤에는 열대야 (R)

입력 2019-08-06 08:04:22 수정 2019-08-06 08:04:22 조회수 3

◀ANC▶
전남동부지역에
8일째 폭염특보가 내리면서
열대야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같은 무더위도
오늘 오후부터 남해안 권역이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에 들면서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VCR▶
광장 분수대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솟구칩니다.

시민들은 분수대 앞에
삼삼오오 모여 앉았습니다.

어젯(5)밤 여수 이순신광장은
열대야를 피하기 위한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더운 날씨 속에도
음악에 맞춰 단체로 춤을 추며
더위를 쫓는 시민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INT▶
*김덕호 / 대구 동구*
"휴가라서 왔는데 바다도 보고 하니까. 물도 보고 하니까 시원하기도 하고 기분은 좋습니다."

어젯(5)밤 전남동부지역의 밤기온은
오후 8시 기준 28도를 웃돌면서
열대야 현상을 보였습니다.

폭염특보도 8일째 이어지면서,
낮에도 찜통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어제 낮 최고기온은
광양 36.8도를 최고로 순천 36.3도
여수와 고흥이 33도를 기록하면서
불쾌지수도 '매우 높음' 수준을 보였습니다.

계속되던 찜통 더위도
오늘 오후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잠시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어젯밤 9시를 기해
전남동부 전역과 남해서부 전해상에
태풍 예비특보를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물러가고 나면
무더위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예보하고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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