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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도 녹아드는 '섬'

입력 2019-08-02 21:14:21 수정 2019-08-02 21:14:21 조회수 1

◀ANC▶
섬은 우리지역 작가들에게도 소중한
창작의 자원으로 등장합니다.

그림에 이어 건축과 조각가도
섬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서남해 섬 유배지가 화가의 그림책에
담겼습니다.

임자도에서 우봉 조희룡 선생이 매화를
그리던 마을이 수묵화로 그려지고

진도 운림산방의 고즈넉한 모습은
여름을 행하는 계절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영조 21년에 지어진 우이도 진리선착장이
화가의 붓끝에서 기록으로 남고

흑산도 상징인 상라봉 굽이길도
탁 트인 바다를 안고 화선지에 자리잡았습니다.

◀INT▶ 정태관[수묵화가]
/섬과 예술을 어떻게 접목할까? 그래서
인문학적인 (섬의) 가치를 어떻게 높여볼까
고민하다 섬 기행을 하게 됐습니다./

--------- 화면전환 -----------

수묵화 뿐 아니라 유화에서도
섬을 소재로 작품을 그리고 있는 작가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서양화가 손영선 화백은 10여년 전에
우연히 창공에서 본 섬의 아름다움에 빠져
지금까지 주로 섬과 섬마을만 그리고 있습니다.

--------- 화면전환 --------

최근에는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는
박은선 작가와 세계적 건축 거장인
마리오보타가 자은도에 조각과 건축이
어우러지는 미술관을 짓기로 하는 등
섬이 예술분야에서도 훌륭한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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