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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전 17일..수영대회 마감(R)

입력 2019-07-28 21:14:36 수정 2019-07-28 21:14:36 조회수 1

(앵커)
지구촌 수영 스타들이 함께 했던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가
서서히 종착점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에 진행되는 폐회식을 끝으로
17일동안 쉼없이 달려온
최대 수영축제는 아쉬움속에 막을 내립니다.

이계상 기자가 보도..

(기자)
한반도 남도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새로운 봄으로 이어지는 풍경,

성산별곡 속 사계절의 정취와 풍류가
광주 수영선수권대회 폐막 공연에 담겼습니다.

'아름다운 순환'을 주제로
남도의 예술적 향기를
전 세계인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소리꾼과 공연예술가들이 함께 뭉쳤습니다.

(현장 공연)-'소리 공연 한 대목'

지구촌 수영 스타들이 열띤 레이스를 펼쳤던
남부대 국제 수영장에는
막바지 금빛 메달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모든 경기가 끝나는, 밤 10시 40분부터는
이곳에서 세계수영대회 폐회식이 진행되고,
17일동안의 열전은 공식적으로 막을 내립니다.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된 세계수영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해
어제까지 8개의 세계신기록을 만들어냈습니다.

(인터뷰)마글리오네 피나 회장
"194개국와 난민팀까지 참가..만족스런 결과"

대회 초반 수영연맹의 준비 소홀과
관람객 부족 등으로 부정적인 평가도 나왔지만,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시민 서포터즈와
자원봉사자들의 눈부신 활약 덕분에
이번 수영대회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습니다.

(인터뷰)이용섭 조직위원장
"150만 시민 모두가 대회 성공의 밑거름"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이어
세계수영선수권대회까지 차례로 치러낸 광주는,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지구촌 곳곳에 각인시키는 성과를 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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