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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북상]선박 대피..피해예방 분주(R)

신광하 기자 입력 2019-07-19 21:14:50 수정 2019-07-19 21:14:50 조회수 0

◀ANC▶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면서
전남지역 항포구 마다 피항하는 선박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또 농경지 침수 등 폭우 피해에 대비하는
농민들의 손길도 분주했습니다.

태풍 내습을 대비하는 현장을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바다에 떠있는 소형 어선을
크레인으로 들어 육지로 인양하고 있습니다.

부두는 이미 크고 작은 선박들이 올려져
자리를 잡았습니다.

◀INT▶ 신명석 해남군 화산면
[바람이 많이 분다길래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앞에 보시면 소형선박 인양기로 선박을 항위로 전부 인양했습니다.]

SU//태풍이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남반도 서쪽 끝 화산면 구성항입니다.
소형 어선들은 육지로 이미 올려졌고,
양식시설을 실은 바지선들은 내항 깊숙이
피항했습니다./

공간이 부족해 육지로 올리지 못한 배는
그나마 파도의 영향을 덜받는 곳을
찾아 나섭니다.

태풍을 피해 전남 항포구에 피항한 선박은
만여 척.

서남해 여객선 운항도 대부분 중단됐습니다.

소형급인 이번 태풍은 바람도 바람이지만
시간당 30mm가 넘는 폭우로 피해가 예상됩니다.

농민들은 빗속에서 배수로 정비와
시설물 고정 작업에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INT▶ 안창기 해남군 옥천면
[다나스 태풍 5호태풍이라고 하죠? 시골에 있는 우리 농군들은 모두 긴장된 상태 입니다.]

서남해안 시군도 공사장과
산사태 우려지역을 점검하는 등
태풍 대비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태풍이 지나가는 내일까지는
바다수위가 높아지는 대조기여서
특히 해안과 저지대의 침수피해가 우려됩니다.

◀INT▶ 명현관 해남군수
[올해도 SNS를 통해 위험지역이나 긴급한 사안이 있으면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점차 거세지는 비바람 속에
분주한 하루를 보낸 주민들은
태풍이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고 지나가기만을 바랬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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