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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전국에서 유일하게 목포항만
여객선 수송실적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천사대교 개통이 가장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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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개통한 천사대교가
뱃길에 미치는 영향은 예상됐지만 여객선
수송 실적으로 명확하게 확인됐습니다.
반투명] 전국 11개 항만의 1월부터 6월까지
여객선 수송 실적을 보면
지난 해 7백10만여 명에서
올해 7백65만여 명으로 8% 증가했습니다.
전국 모든 항의 여객선 수송 실적이
지난 해에 비해 늘었습니다.
C/G]그러나 목포항은 유일하게 승객과
차량 모두 줄었고
여객보다 차량 감소비율이 더 컸습니다.
◀INT▶ 김녹주[목포항 운항관리센터장]
/신안 5개 섬이 연륙된 항로의 수송비율이
17%정도 차지합니다. 그래서 작년에 비해
좀 감소했습니다./
압해도에서 암태도까지 천사대교가 놓이면서
목포-암태간 수송 변화를 보면
지난 해 32만 명 가까운 여객이
올들어 13만여 명으로 41%에 그쳤습니다.
암태에서 비금 가산간 여객선 운항이
늘어나면서
올해 목포-가산간 여객 수송 실적도
만 6천여 명으로 지난 해 12%에 머물렀습니다.
특이한 점은 목포-홍도 항로는
28만여 명에서 30만여 명으로 다소 늘었지만
목포-제주 항로는
30만 명에서 26만여 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항만당국은 완도-제주항로 여객선이
하루 한 차례 왕복에서 두 차례 왕복으로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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