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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슬로시티 '목포' 무엇이 달라지나

입력 2019-07-08 08:05:03 수정 2019-07-08 08:05:03 조회수 2

◀ANC▶

뉴스와 인물 순서입니다.

목포시가 지난 22일 슬로시티 발상지인
이탈리아 오르비에또에서 열린
국제슬로시티 총회에서 국내에서 16번째,
세계적으로는 253번째 국제슬로시티로
인정받았습니다.

슬로시티 '목포',
이렇게 되면 목포시에는 무슨 효과가
기대되는지
김종식 목포시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END▶

1.슬로시티, 전남에서도 신안 증도,
완도 청산도가 지정돼 있는데 우선 슬로시티란 어떤 의미인가요?

1999년에 이탈리아의 몇 개 도시에서부터 어떻게 보면 너무 속도감 있게 나가지 말고 천천히 가자 그러면서 자연 환경도 보존하고 여러 가지 전통 문화 가치도 살리면서 그래서 느림의 미학을 실천해 가는 그래서 주민들의 삶을 질을 높여 나가는 이런 운동이 이탈리아에서부터 시작 되어가지고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데 한마디로 이야기 한다면 느림의 미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이라고 할까요. 이런 흐름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국제슬로시티 연맹에서는 목포를 슬로시티로 인증한 이유는 어떤 이유에서입니까?

근대역사문화자산 또 유달산 자연환경 또 외달도 달리도의 훼손되지 않은 자연환경 이런 것들을 보면서 아주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고 특히 이 지역 주민들이 섬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서 공동체가 서로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이런 것들을 보면서 상당히 좋은 반응을 보였고. 목포시가 우리나라 최초로 맛의 도시 선포식을 했듯이 서남해에서 생산된 다양한 싱싱한 식자재 이런 것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음식 문화 이런 것을 보고 대단히 좋아했습니다.

3. 이곳에 대한 특별한 조언 같은게 있었습니까.

슬로우시티 지역도 관광객들이 많이 들어올 텐데 그럼으로 인해서 자연훼손 가치가 훼손되지 않겠느냐 그런 염려를 많이 한 것이고. 그래서 우리 목포 같은 경우는 근대역사문화자산 잘 보존해 달라 또 외달도 달리도 같은 경우는 자연환경, 전통, 농경문화, 슬로우푸드, 주민 공동체 이런 것을 앞으로 잘 지켜 달라. 그래서 이런 지역들이 홍보 되어가지고 관광객들이 많이 들어오는 것도 좋지만 훼손되지 않게 좀 해달라. 이런 것들이 이 사람들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 가치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당부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4.목포시는 이제 국제 슬로시티가 됐습니다.
앞으로 어떤 효과가 기대됩니까.

우리 도시가 발전하려면 도시의 브랜드 가치가 많이 상승되어야 하는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어떤 브랜드 가치를 축적해 갈 것이냐가 대단히 중요한 부분인데 목포는 다행스럽게 국제 슬로우시티라고 하는 좋은 브랜드를 추가로 회득했습니다. 브랜드를 잘 활용하고 잘 가꿔서 목포의 위상을 더 높이면서 앞으로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겁니다. 근대역사문화 이쪽은 국가 중앙정부와 함께 근대역사문화자산을 복원하고 유지 관리 할 거고. 외달도 달리도는 자연 환경을 잘 살려 가면서 정말 우리나라에서 슬로우시티로서 새로운 목포의 특성을 살리는 멋진 슬로우시티 , 쉬어 가는 아늑한, 조용한, 그러면서 좋은 슬로우시티를 만들어보겠습니다. 그래서 늦게 출발한 목포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슬로우시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저희들이 열심히 가꿔보겠습니다.

지금까지 말씀 나눠주셔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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