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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순 군수 인사절차 개선하겠다(R)

신광하 기자 입력 2019-07-05 21:15:27 수정 2019-07-05 21:15:27 조회수 1

◀ANC▶
정종순 장흥군수가
최근 인사논란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대안은 제시하지 않아
인사를 둘러싼 장흥군 내외부의 파장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정종순 장흥군수의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지만,
군정 보다는 최근 인사 논란에 집중됐습니다.

정 군수는 인사 혁신을 통해
일하는 조직을 만들었다고 평가했지만,
기자들의 시각은 달랐습니다.

공무원의 '보직경로' 즉, 전보인사도
공직 경험치를 쌓는 승진과정이라는 점에 대해 정군수가 인정하지 않으면서
언론과의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정 군수는 특히 40명이나 되는
무보직 6급 인원 해소대책을
성과가 없는 보직자는
언제든 교체하겠다고 말해
공직에 대한 시각차를 드러냈습니다.

정 군수는 그러나 인사위원회가
형식적으로 이뤄졌다는 지적에 대해
실무진의 잘못이라고 인정했습니다.

◀SYN▶ 정종순 장흥군수
[명단조차 주지 않고 했다는 것은 제가 반성하구요. 앞으로는 가급적이면 인사위원회에 자료를 제가 검토를 해서 인사위원회에 회부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정 군수는 인사 반발과 인사 기밀 유출은
엄벌하겠다며,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공무원의 잘못을 처벌하겠다고 밝혀
지금의 인사방식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했습니다.

또 "평생의 친구를 잃었다"며
최근 실세의혹 논란이 일고 있는
친구문제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것과 관련해
정종순 군수는 "선의로 한 행동이지만,
법은 지켜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며
"법원에서 기회를 준다면 신중하게 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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