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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사례중심 학교자치 민주교육(R)

입력 2019-07-01 08:05:09 수정 2019-07-01 08:05:09 조회수 1

◀ANC▶

전남도교육청과 도의회 교육위원회가
학교자치와 민주시민교육 지역공동체를 위한
민선3기 첫 공동 포럼을 가졌습니다.

학생에서 시민단체까지 지역교육의 주체들이
분야별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을
가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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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동포럼에는 교육의 핵심당사자이지만 의견 제시나 논의에서 배제됐던 학생의회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학교 학생회 예산편성과정에 학생들의 참여를
요구했습니다.

◀INT▶ 최연우의장 (전남학생의회,영흥고)

"'학생들이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하면
얼마 쓸 수 있을지 확실하게 파악이 가능하니까 아무래도 활동에 도움이 될 것 같고 이런 예산파악이 확실해야 학생들도 월별로 계획을 세워서 계획을 실행하는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일선 학교 현장을 맡고 있는 교장과 교사들의
리더십 등 민주적 소통 사례 방안이 제시됐고,

◀INT▶ 김인순 교장(장흥 장평중)

"지금은 법적으로는 100% '교무회의의결기구'가 되진 않았지만 학교의 전반적인 운영을 교무회의에서 협의하고 이 협의를 같이 운영해 나갈때 자발성이라든가 주인의식이라든가
(민주적인 학교 문화가)길러지지 않을 까.."


학부모의 학교 참여와 다양한 실천을 위한
제안과 학교안 학부모 공간도 요청됐습니다.

경기도 성남시의 '청소년행복의회 조례' 등
실천 사례와 지역별 '청소년 자치포럼' 도
제안됐습니다.

또 지역교육공동체 추진의 제도적 기반이
되는 학교자치조례도 주요 의제가 됐습니다.

◀INT▶ 최현주 전남도의원(교육위원회)

"전라남도교육청에서도 (학생자치)조례를 준비해야합니다.이조례에서는 모든 학교구성원들이 민주적이고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서 학교자치에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포럼은 인구와 산업 소멸위기에 놓인
미래 전남발전의 계기를 학교교육에서
시작하자는 인식을 함께 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별, 지역별 우수 실천
사례와 분야별 교육 주체들의 제안을 중심으로
학교자치조례 제정과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장용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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