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손혜원 의원은 검찰이 발표한 이번 수사결과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손 의원은
이번 논란을 계기로 남은 일생을 도시재생에
올인해야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내년 총선 목포 출마설에는 선을 그으며
총선 불출마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검찰 수사발표 이후 목포MBC가 서울에서
손혜원 의원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손 의원은 자신이 목포시로부터 받았다는
자료를 보안문서라고 본 것 자체가 검찰의
실수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이 증거가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기소를 위해 억지로 끼워 맞췄다는 것인데
법원에서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 의원은 또. 수많은 의혹과 논란을 겪으며
도시재생에 올인해야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도시재생연구소 설립 계획을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ＩＮＴ▶ 손혜원 의원
도시재생연구소 하나 만들어서 지금까지 꿈꾸던 역사도시 재생을 10개 목표로 하고 있는데..
제가 나이가 많아서 10개 다 할 수 있을지..
최소한 5개는 할 것이고 그 중에 1번은
목포입니다.

목포 원도심에 산 부동산은 투기 목적으로
매입한 것이 절대 아니라는 손혜원 의원

재단이 계획하고 있는 박물관 건립 등을 위해
할일이 많다며 국회의원 임기가 끝나면
1년에 반 이상은 목포에 머물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ＩＮＴ▶ 손혜원 의원
재생은 제가 (국회의원) 임기 끝나면 바로
내려와서 할 것이고 그 전에도 제가 주말이면
틈만 나면 내려가서 목포에서 도울 수 있는
것은 돕겠습니다. 제가 1년에 반은 목포에
있을 생각입니다.

당장 이번 여름 휴가때부터
목포에 내려와 지역민들과 함께 도시재생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혜원 의원은 또,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내년 총선 목포 출마설에 대해

수차례 국회의원 재선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목포 출마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