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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선박안전기술공단 이연승 이사장

입력 2019-06-24 08:05:27 수정 2019-06-24 08:05:27 조회수 1

◀ANC▶

뉴스와 ··인물입니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지난 1979년
한국어선협회로 출범해 2007년에 지금의
조직으로 재편됐습니다.

다음 달에는 다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됨에 따라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연승 이사장을 초대해
궁금한 내용들 들어보겠습니다.

· ◀END▶

질문 1] 먼 길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선박안전기술공단이 무슨 일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아는 시청자들이 많지 않습니다.
주로 어떤 일을 하는지요?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육상에서의 교통안전공단과 유사 형태의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연안에 있는 선박의 9만 5천 척 정도 되는 선박의 선박 안전 검사와 그리고 170여 척에 해당 되는 연안에서의 여객선의 입출항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술 개발 연구원에서는 선박에 기인한 대기 오염 물질을 종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고요. 또한 여러 가지 해양 사고를 막기 위한 기술 연구 그리고 개발 그리고 보급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2] 선박검사와 해상교통안전진단 등을
수행하는데 전국 조직은 어떻게 짜졌는지
궁금합니다. 목포지부와 함께 설명 부탁합니다.

저희 선박안전기술공단은 본부를 세종에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안에서 모든 업무가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연안에 15개 지부 그리고 11개의 운항관리센터가 있습니다. 목포지부는 우리가 검사하는 선박의 많은 부분을 가지고 있는 큰 규모의 지부인데요. 목포시 나주시 그리고 신안 무안 영광군 등 전남 1개 광역시, 2개 시, 11개 군을 관할하고 있습니다.

질문 3] 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되면 역할이 달라지는 점은 무엇일까요?

선박안전기술공단이 주로 선박의 안전에 관한 업무였다고 한다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전반적인 해양안전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따라서 대상이 선박에서 사람 운항과 교통시설 이런 부분들로 주로 확대 개편되는 업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해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여러 가지 업무들 중에 4차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사고 예방 기술 연구 그리고 여러 가지 종사자들과 그리고 대국민을 상대로 하는 안전 문화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교육, 홍보 그리고 방송에 이르기까지 많은 업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질문 4] 달라지는 업무에 따라 인력이나
장비 등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선박안전 업무에서 해양안전 전반으로 전환이 되면서 여러 가지 해양교통안전과 관련된 전문가들이 필요하고요. 또한 사람이나 시설에 대한 업무로 확충되면서 그러한 업무를 하기 위한 인프라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실제로 국민의 해양안전에 대한 염원에 따라서 설립된 공단이니만큼 저희가 해양안전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 저희 공단뿐만 아니라 국회 정부 그리고 해양수산 관련 유관기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질문 5] 전남 서남권에 지역본부를 신설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습니다.
어떤 구상을 가지고 계신가요?

서남권은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어선과 그리고 선박 운항이 가장 많은 곳입니다. 특히나 도서지역이 많아서 이런 선박들이 운항하는데 있어서 여러 가지 환경적으로 위해 요소가 많이 있습니다. 또한 목포 지역의 특성 중 하나가 어선들이 많은데요. 어선들이 대부분 노후화 되거나 고령화된 선주가 운영하는 소형 선박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연안에서는 가장 해양사고에 많이 노출된 지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 공단에서는 목포지역을 중심으로 한국해양교통안전 지역본부를 설립하고 이런 해양사고를 막기 위한 구체적인 제반시설뿐만 아니라 전체 교육, 종사자 체험 교육장 그리고 사고 예방 기술연구원 그리고 스마트 선박 검사센터 등을 마련해서 서남권의 해양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 할 생각입니다.

질문 6] 선박 세력이 가장 큰 지역에
오셨으니까 주민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면
마무리 인사 해주시죠.

공단은 지난 40여 년 간 선박 검사 업무를 통해서 현장의 최일선에서 어민들과 함께 해 왔습니다. 바다가 생업의 장인 어업 종사자들에게 안전한 조업과 그리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공적인 부분에 있어서 저희가 교육이나 선박안전관리점검이나 스마트 선박 안전 검사와 같은 기능을 확충하도록 저희 공단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공단 임직원은 저희가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일원으로서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조업하고 그리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또한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지켜봐주시고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 다시 출범하는 선박안전기술공단이 한국 해양안전의 대표 기관으로서
역할을 이어가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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