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해상에서 조업하던 선원 한 명이
바다로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어제(22일) 밤 11시 4분쯤
고흥군 과역면 진지도 북서쪽 4km 앞 해상에서 조업하던 순천 선적 어선 10톤급 K호에서
선원 A씨가 바다로 떨어진 것 같다는
선장 B씨의 신고를 어업무선통신국을 거쳐
접수했습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세 척과 구조대,
각 파출소 구조정 세 척을 급파해
수색하던 중 오늘 새벽 0시 23분쯤 K호 부근
해상에서 실종된 A씨를 발견했지만
맥박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고 밝히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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