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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찾아가는 호국미술관'이
영암에 있는 해군 3함대사령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호남 예술인 100인의 독립운동 관련 작품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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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3함대사령부 본청 복도가 미술관으로
변했습니다.
상해임시정부를 화선지에 먹으로 그려내
지금도 독립정신이 이어지고 있음을 표현하고
눈앞의 이익을 보면 대의를 생각하라는
안중근 의사의 어록 '견리사의' 정신을
글자에 담아냈습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남을 대표하는 작가 100인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INT▶ 임점호 전남예총 회장
독립운동가의 뜨거운 의기와 호국정신을 오롯이
담은 다양한 작품들은 장병들의 문화소양
증진은 물론 강인한 정신력 함양에도 기여를..
동양화와 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로
애국지사들의 목숨 건 독립운동과 어록 등을
표현해 장병들도 높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INT▶ 이원영 일병
호국전시회가 부대 내에서 열려서 신기합니다.
전시된 작품들을 보면서 독립운동가의 뜨거운
의기와 호국정신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별한 사연을 가진 전시작품도 눈에 띕니다.
독립운동가의 아들이자 초대 해군 참모총장인
손원일 제독의 어록도 전통서각으로 재현돼
전시되고 있습니다.
s/u 호국미술관은 6월 중순 전남도청에서
도민들을 위한 전시를, 7월에는 해군본부에서
해군 장병들을 위한 전시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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