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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던 중국 항일 운동(R)

입력 2019-05-30 08:03:26 수정 2019-05-30 08:03:26 조회수 1

◀ANC▶
중국 상해는 항일 역사 유적들이
많은 곳인데요.

상해 임시정부 수립 백주년을 맞아
어린 학생들이 치열했던 독립운동의 현장들을
직접 찾았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옛 도심 한가운데 허름한 벽돌 건물이
독립투사들의 애환과 비장한 애국 정신이
서린 상해임시정부 청사입니다.

(s/u) 1993년 복원된 상해임시정부 청사는
중국내 남아있는 가장 대표적인
항일역사유적으로 꼽힙니다.//

1919년 상해에서 출범했던 임시정부가
1926년부터 1936년까지 7년동안 정부 청사로
썼던 곳입니다.

◀INT▶ 김지나(함평 월야중학교 3학년)
" 독립운동가 분들께서 활동하시는 모습을 와 보니깐 설레고 좋았요"

◀INT▶ 한현서(함평 월야중학교 3학년)
"정말 같은 한국인으로서 정말 뿌듯하고
존경합니다."

임시정부청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인
옛 프랑스 조계지 신천지,

카페와 식당이 즐비한 이 곳에는
김구 선생을 비롯한 임시정부 요원의
숙소였던 영경방이 남아있습니다.

상해 홍구공원에 자리한 윤봉길 의사 기념관은
1932년 폭탄 투척으로 일본의 간담을 서늘하게했던
그 날의 의거가 생생하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INT▶ 조승완 이재원 (함평 월야중학교 3학년)
"나였으면 그렇게 하지못했을텐데 이런 생각도 들고 보고 배워야한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던 거
같습니다."

외국인 묘역인 만국공묘에는
박은식 선생 등 상해에서 숨진 독립지사들의
유해가 안장돼있습니다.

일부는 고국으로 봉환됐으나 아직
되돌아오지못한 묘지에는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정방순(함평 월야중 교사)
"과거의 독립투사들의 흔적을 함께 하면서 아이들의
마음이 뜨거워지고"

임시정부 수립 백주년을 맞은 올해
해외 독립운동의 큰 구심점이였던 중국 상해가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조명받고 있습니다.

상해에서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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