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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감사---끝없는 갈등[R]

입력 2019-05-28 21:13:25 수정 2019-05-28 21:13:25 조회수 1

◀ANC▶
신안군수협이 5년째 고소와 감사 등으로
직원들의 징계와 위상 추락 등
심각한 홍역을 앓고 있습니다.

17대 조합장이 취임했지만 아직도 조합
안팎의 갈등이 언제 해소될 지 불투명합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신안군수협이 목포시내 도로변
은행지점 건물에 본점 사무실을
마련하고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 화면전환------

지난 2015년에 북항에 새 건물을 준공해
본점을 옮겼지만 당초 어업인 편의시설로
지어졌다는 민원 때문에 1년 남짓 만에
다시 지점 건물로 쫓겨나간 것입니다.

이 때문에 지도사업 부서는 도로변 비좁은
본점에서 일하고 유통사업과 직원들은 아직
어업인 편의시설을 편법으로 쓰고 있습니다.

◀INT▶ ·박상율 지도과장[신안군수협]
/업무가 분산되어 일원화를 시키지 못한
부분들이 어업인과 고객들의 불만이고요./
북항 사무실을 쓰지 못하게 된 배경은
당시 조합장과 전 조합장의 갈등 때문입니다.

전 조합장을 지지하는 조합원과 직원들이
업무상 횡령과 배임, 면세유 부정 유출 등
각종 비리를 들춰내면서 10여 명이 형사처벌을
받았고 연인원 백10여 명이 징계 경고 등
인사상 불이익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해경이 수사한 면세유 부정유출도
이미 지난 해 중앙회 감사에서 밝혀내
가산세까지 물어내고 마무리 된 사안이지만
고소장이 접수돼 형사사건으로 번졌습니다.

이런 점을 의식했는지 새 조합장도
취임 후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INT▶ 김길동[신안군수협 조합장]
/분열과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조합원을 하나로 만들겠습니다./

신안군수협이 해묵은 갈등을 털어내고
발전의 동력을 만들어낼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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