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찬반여론이 제기된
나주 혁신도시 과학 영재학교 설립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최근 시군 교육참여위원회 구성에 따른
비판 여론에 대해 부족한 점을 시인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에 반영하겠다는 진정성을 믿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장용기기자

◀ＥＮＤ▶

장 교육감은 고등학교 과정의 과학 영재학교는 한전공대와 연계하면 한국을 대표하는 학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교조나 일부 시민단체가 반대하고 있지만 전남의 미래를 위해 영재학교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대신 영재학교가 상위성적 학생의 전유물이나
명문대 진학 통로가 되지 않도록다양한
잠재력 있는 영재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학과 공부는 떨어지더라도 잠재력 있고
영재성 있는 학생들을 최대한 발견하고
발굴해서 그 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그런 영재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또 최근 전남도교육청과 22개 시군교육청의
일부 교육참여위원회 구성 과정에서
특정 정파적 입장의 인사 선정 등 논란에
대해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고 시인했습니다.

그러나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생과 학부모
대표 등 다양한 관점의 인사들이 참여한 만큼
운영 과정에서 공정하고 책임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ＩＮＴ▶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개인이라든지 자기가 속한 단체라든지
지역의 이해관계를 벗어나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입장을 확고하게 갖고 활동을
해주시라고..."

장석웅 교육감의 과학 영재학교 추진 발언은
자신을 지지한 전교조 등 일부 진보 교육단체의 입장과 반대되는 것으로 접근 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장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