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해남군 관광객 급증..인센티브 효과?(R)

신광하 기자 입력 2019-05-07 21:14:33 수정 2019-05-07 21:14:33 조회수 0

◀ANC▶
해남군이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최대 3.5배까지 더 주는 조례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일까요?
해남군을 찾는 관광객이 조례시행 넉달만에
지난해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점심시간 해남군의 한 음식점.

평일인데도 단체 손님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색있는 지역 음식을 찾는
단체 관광객이 늘면서 음식점 마다
즐거운 비명입니다.

◀INT▶안덕준 대표 해남00음식점
[인원은 보통 한 차에 20~30명씩, 많게는 40~50명씩 타고 보통 주말에는 4대~5대씩 왔다 갑니다.]

올 1월부터 4월 말까지 해남군을 찾은
관광객은 130만 명에 달합니다.

지난해 1년 동안의 관광객 수를 불과
넉달만에 뛰어넘었습니다.

CG- 관광객이 눈에 띠게 늘어난 것은
지난 2월 해남군이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인상하면서 부터 입니다./

SU//해남군의 닭요리 특화의 거리 입니다.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인상 이후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인센티브 효과가 나타나면서
해남군은 현재 1억 원인 예산을
더욱 확대할 기세 입니다.

◀INT▶ 신화균 해남군 관광마케팅 팀장
[8월 내지 9월경에 예산이 소진된다면 추경을 통해 추가 예산을 확보할 것인지는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여행사에 주는 성과급은
돈으로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비판 속에도,
전남도를 비롯해 18개 시군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CG- 많게는 관광 차량 한대당
최대 50만원에서 적게는
관광객 1인당 5천 원에 달하지만,
시군이 경쟁하면서 지원금이 오르고 있습니다./

단체관광객 지원금이 전남관광객 6천 만시대 성과의 그늘이 되지 않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