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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 부처님 오신날..대흥사 월우스님

입력 2019-05-07 08:04:12 수정 2019-05-07 08:04:12 조회수 1

◀ANC▶

뉴스와 인물입니다.

오는 12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전국의 사찰에서는 연등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이번 한 주 동안 이어집니다.

조계종 22교구 본사인
해남 대흥사 월우 주지스님을 초대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1. 먼저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간략하게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부처님께서 오신 날은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높고 귀하다. 그 뜻은 모든 사람이 굉장히 귀하고 소중하다. 더 나아가 이야기하면 마음을 평정심을 잃지 말고 살아가란 뜻이 있겠습니다.

Q2. 해남 대흥사에서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지요?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해남 대흥사뿐만 아니라 전국 사찰 또 도의 사찰들이 많이 하겠지만 특히 우리는 부처님 오신 날을 단순한 행사뿐만 아니라 인문학 강의로 교수님들을 초청하고 나아가서 연등문화행사를 금년에 유네스코 1주년 행사에 맞춰서 초대가수라든가 나아가서 법요식, 국민과 4천명이 동참해서 똘똘 뭉쳐서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는데 부처님이 함께하는 마음, 편안한 마음 그런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Q3. 대흥사는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역사와 전통성을 인정받았는데, 이후 달라진 점이 있습니까?

저희들이 작년 6월 30일에 유네스코에 등재 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사찰을 방문하고 해남을 방문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일이 가끔 있어요. 유네스코가 어디 있냐고. 그래서 이 모든 사찰이 유네스코입니다. 라고 이야기하면 유네스코를 보러 왔는데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유네스코로 인해서 세계 유산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저희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깨닫고 더구나 우리 해남군이 특히 세계유산이 되면서 발 빠르게 하나 하나 준비하고 상징적인 것을 만들어서 홍보하고 계몽하고 알리는데 애쓰고 있습니다.

Q4. 서산대사를 모시는 서산대제를
남북 공동으로 주관하겠다고 해서
관심을 모았는데, 북미·남북 관계에
진전이 없어 안타깝습니다.
현재 서산대제 남북 공동 주관 문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북미가 빨리 해결했으면 빨리 관계가 됐다면... 안타깝게 그러지 못해서 힘들었는데 제가 작년에 두 차례 중국에서 평불연 조불연 그분들하고 접촉을 했습니다. 허가를 얻어서. 그래서 빨리 북미관계가 되면 남쪽에는 해남 표충사가 있고 북쪽에는 보현사 수충사가 있기 때문에 과거에 이십 몇 년 전에 우리가 왕래를 했듯이 다시 해서 스님께 향례를 올릴 수 있는 국가적인 제앙을 하자고 이야기를 몇 번 중국 쪽에서는 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비핵화가 안 돼서 저희가 단독으로 하기는 힘들고 꾸준하게 지금도 준비하고 있고 완벽하게 나갈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Q5. 최근 김영록 전남지사가
해남 대흥사를 남해안 관광벨트의 축으로
조성하겠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추진돼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전라남도에 해남군만 있는 것이 아니고 22개 시군이 다 같이 있지만 특히 완도나 해남이나 진도나 울돌목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께서 왜적을 물리쳤던 명량. 그 중심으로 하되 제 생각은 빨리 도로가 개설돼서 오는 사람으로 하여금 오는 사람이 편하게 올 수 있고 철도로 와서 개인적으로 관광할 수 있는 자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도에서 굉장히 남해안 쪽을 서해안 쪽을 애를 많이 쓰고 있고 그 속에 유네스코로 지정이 되고 천년고찰 대흥사와 함께 관광벨트를 더 조성하지 않겠나 생각을 갖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드리고,
행사 성공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드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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