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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두루미 최대 월동 과제는-R

입력 2019-05-06 08:04:00 수정 2019-05-06 08:04:00 조회수 1

◀ANC▶
지난 겨울 순천만 흑두루미 개체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2천 500마리가 넘었는데, 생태적 가치가
높은만큼 먹이공간 분산이나 조류 바이러스
대책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천연기념물 제228호 흑두루미,

지난 겨울 순천만을 찾은 흑두루미는
2천 502마리에 이릅니다.

검은목 두루미와 캐나다 두루미도 13마리가
목격됐습니다.

공식적인 관찰이 시작된 지난 1996년 이후
최대 월동 수치입니다.

C/G]순천만 흑두루미는 초창기 100여 마리
안팎에서 지금은 20배가 늘어나
2천 마리가 넘는 국내 단일 장소로는
최대 월동지가 됐습니다.

사람들의 간섭이 적은 순천만의 넓은 갯벌에
안정적인 먹이공간이 서식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INT▶

하지만 늘어난 개체수는 과제도 낳고 있습니다.

월동초기 두루미들은 농경지를 넓게 이용하지만 월동말기에는 먹이 부족으로 시가 공급하는
먹이에 의존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여러 곳으로 먹이공간을 분산하는
정책의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겨울철이며 전국적으로 반복되는 조류독감
AI 발생으로 순천만 서식지도 환경적인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INT▶

겨울 철새들의 국내 대표적인 월동지로
주목받고 있는 순천만,

공존의 생태적 환경 조성이 또다른 현안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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