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내년 총선 정치권 세대교체 되나(R)

신광하 기자 입력 2019-04-29 21:14:34 수정 2019-04-29 21:14:34 조회수 0

◀ANC▶
내년에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는
진보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전남·광주의 의석변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정당 위주의 세대결속에 당내 경선과정에서
세대교체 바람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2016년 20대 총선에서 진보 지역으로 불리던 전남·광주 지역에는 녹색 돌풍이 불었습니다.

민주당은 전국적으로 원내 1당이 됐지만,
전남·광주 20석 가운데 1석을 뺀 나머지
모두를 잃었습니다.

CG-이후 대선을 거치면서 민주당은 3석을
회복했지만, 의석수로는 여전히 약세 입니다./

호남에서 집권 여당의 지지도는 높지만,
21대 총선을 1년 남겨둔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지역 민심의 요구 입니다.

◀INT▶ 김판진 초당대교수
[연륜보다는 새로운 것, 새로운 정치 좀 활력이 넘치는 그런 참 정치인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민들도 좀 바뀌어야 하거든요. 생각이...]

선거법 개정과 사법개혁 문제로 국회 기능이 마비되면서 민심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 인물이 몰리면서
새로운 정치리더를 요구하는 지역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송영종 박사/전 목포경실련 공동대표
[각 정당에서도 이러한 관점에서 공천 과정에서 세대교체에 대한 지역민들의 여망을 반드시 반영해야 할 것입니다.]

지방선거의 승리를 경험하면서
민주당 내부에서는 벌써부터
권리당원 확보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현상유지를
바라면서도 정계개편에 따른 제3지대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 입니다.

선거제도 개편이 최대 변수로 떠오르면서
세대교체와 시대정신이라는 민심의 흐름이
1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