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해남·진도·완도 3개군이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남도광역추모공원이 공식 개장했습니다.

그동안 화장장이 없어 목포·광주 등지로
원정 장례를 치러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면서
장례문화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하늘에서 본 남도광역추모공원 입니다.

8만7천㎡의 드넓은 부지에
화장장 1곳과 봉안당 2곳, 자연장지를
갖췄습니다.

특히 화장시설은 화장에서 수골까지
자동화 시스템을 갖춰 연간 최대 2천4백기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해남·진도·완도이 협력해
총 사업비 백95억 원이 투입됐고,
2년 3개월만에 완공했습니다.

◀ＩＮＴ▶ 명현관 해남군수
[우리 주민들에게 (사용에)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또 이시설이 혐오시설이 아닌 친환경적이고 아름다운 추모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가꿔나가겠습니다.]

남도광역 추모공원이 공식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개장식에는 해남·진도· 완도지역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추모공원 개원을 축하했습니다.

남도광역추모공원이 운영되면서
장례를 치르기 위해 목포·광주 등으로
원정해야 했던 불편함도 사라졌습니다.

◀ＩＮＴ▶ 명시정 해남군 황산면
[지금까지 광주나 목포 그런데로 가서 화장하고 그랬는데 오늘(추모공원이)개원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호응도 너무너무 좋고...]

SU//광역협력사업 취지에 맞게
남도광역추모공원 이용료는 해남·진도·완도 지역주민들에게 같은 요금이 적용됩니다.//

첨단 화장시설을 갖춘
광역 화장장이 운영되면서
매장위주의 뿌리깊은 서남권 장례문화도
획기적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