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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별수사단' 국민청원 22만 명 돌파(R)

김진선 기자 입력 2019-04-17 21:15:18 수정 2019-04-17 21:15:18 조회수 0

◀ANC▶

세월호 특별수사단 설치와
전면재수사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참여인원 22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유가족들은 국민들께 감사를 전하고,
정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세월호 CCTV 영상저장장치 조작 의혹이
불거진 날 시작된 국민청원.

유가족들은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설치와
전면재수사를 대통령이 지시해줄 것을
청원했습니다.

◀INT▶ 장훈 운영위원장
"영상조작과 DVR바꿔치기까지 하면서 숨겨야 할
진실이 무엇인지 반드시 밝혀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검찰이 수사에 나서야만 합니다."

이들이 요구한 진상규명 과제는 3가지.

[CG] 승객들을 구조하지 않은 이유와
세월호 급변침과 침몰의 진짜 원인,

당시 정부 차원에서 진상규명을 방해한
사실과 이유를 밝혀야 한다는 겁니다.//

여기에 박근혜 전 대통령과
황교안 당시 법무장관 등 처벌이 필요한
1차 책임자 18명도 발표했습니다.

보름여 만에 청원 참여자가 20만 명을
넘어서면서 유가족들은 정부의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조사권만으로 한계가 있었던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도 반기는 입장입니다.

◀INT▶ 장완익/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장
"수사 요청도 할 수 있을 것이고 고발도 할 수 있을 것이고 또 특별 검사도 요청할 수 있을 것이니까. 그런 과정에서 특별수사단도 만약 설립될 수 있으면 좋고. 저희로서는 힘이 되죠."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이와 별개로 세월호 CCTV 저장장치 조작 의혹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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