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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 보존 후보지 '2021년' 결정(R)

김양훈 기자 입력 2019-04-15 21:15:14 수정 2019-04-15 21:15:14 조회수 1

◀ANC▶

세월호 참사가 올해로 5주기를 맞았지만
선체를 어디에, 어떻게 보존,처리할지 결정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이 끝난 뒤인
2021년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논의가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선체 보존 후보지로 거론했던 곳은 당초
목포와 안산, 진도 등 모두 5곳입니다.(CG)

하지만 지난해 8월,
선체조사위 활동 종료 전까지 세월호 선체
보존, 처리 지역은 결정되지 못했습니다.

거치 유력 후보지인 '안산 또는 목포'와
'안산'을 놓고 위원들 간에 의견이 엇갈렸기
때문입니다.

다만 세월호는
손상된 상태인 원형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을 뿐입니다.

◀INT▶ 김영모 선체조사위 부위원장
선체조사위가 일방적으로 결정해서 맡기는 것이
아니고 거치를 수용, 가능할 수 있는
지자체 입장을 충분히 고려했어야 했습니다.

선조위 활동 종료 이후 세월호 선체 보존,처리
논의는 사실상 중단된 상황

후보지를 결정할 주체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또 특조위가 진상조사를 하고 있어
활동이 끝날 때 까지 선체 거치 후보지 결정은 늦춰질 수 밖에 없습니다.

◀INT▶ 조승우 세월호 후속대책추진단장
특별조사위원회가 활동 중인데 특조위가
내년 말까지 활동 중이기 때문에 활동까지는
후보지 결정을 미루자고 요구되어 있기 때문에

결국 세월호 선체를 어디에 어떻게 보존할지는
아무리 빨라도 2021년 이후에야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고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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