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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대교 버스타고 건넌다..서울*광주 운행(R)

신광하 기자 입력 2019-04-11 21:47:03 수정 2019-04-11 21:47:03 조회수 0

◀ANC▶
전남 신안군에 천사대교가 개통되면서
암태도에서 서울과 광주를 오가는 시외버스가 오늘부터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수도권과 다도해 지역이 일일 생활권으로 변해
섬 관광과 생활 여건에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됩니다.

신광하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VCR▶
전남 신안군 암태도의 남강 선착장 입니다.

천사대교가 개통되면서 부두에는
버스 환승시설이 들어섰습니다.

이른 아침 여객선이 선착장에 도착하면서
한적했던 섬 부두에 활기가 감돕니다.

SU//비금 가산항에서 오전 7시30분에 도착한
여객선에서 내린 승객들은
이곳 중부권 환승터미널에서 표를 예매한 뒤
오전 8시에 서울 남부터미널로 향하는
첫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 남부터미널까지는 하루 2차례,
광주행 시외버스는 하루 7차례 운행합니다.

첫 승객은 병원 진료를 위해
서울로 향하는 섬 주민이었습니다.

천사대교 개통 전까지 배를 타고
다시 뭍으로 나와 버스와 열차를 이용하던
불편함이 사라졌습니다.

◀INT▶ 김응렬 신안군 자은면
[(다리가 놓이기 전에는)집에서 아침 일찍 나서면 저녁에 늦게 떨어졌어요. 서울에요? 예. 이제는 어지간한 일을 보고도 일일 생활권이 될 것 같아요.]

천사대교를 건너는 시외버스는
주말과 여름 관광 성수기 등에는
이용 수요에 따라 운행횟수가
늘어날 예정입니다.

◀INT▶ 김강호 금호고속 부장
[앞으로 향후에 섬 주민들과 이용객이 늘어나면 버스를 추가 운행할 계획입니다.]

신안군 5개 섬을 육지와 연결하는
천사대교가 개통되면서
운행을 시작한 시외버스가
다도해 섬 관광과 주민들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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