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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와 섬관광의 새 시대 열렸다(R)

김윤 기자 입력 2019-04-04 21:15:39 수정 2019-04-04 21:15:39 조회수 0

◀ANC▶

천사대교의 개통은
전남 서남해 지역의 관광에
새로운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섬과 바다와 육지를 아우르는
관광의 종합선물 세트가 탄생했는데,
문제는 어떻게 이용하느냐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착공 9년 만인 지난 설에 임시 개통됐던
천사대교.

신안 암태와 안좌, 팔금, 자은 등 5개 섬이
육지와 연결되면서 접속도로는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고향을 찾는 귀성객도 많았지만
차량으로 섬을 찾으려는 탐방객도 많았습니다.

천사대교 개통은 그만큼 전남 서남해 지역의
관광에 새로운 변화를 몰고 올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목포시 또한, 다음 달 3일
국내에서 가장 긴 해상구간을 보유한
해상케이블카가 개통됩니다.

이에 앞서, 오는 12일에는
서울에서 '맛의 도시'를 선포하고
6월에는 국제슬로시티 가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신안군과 목포시의 관광 인프라가 이처럼
하나 둘씩 갖춰지면서 양시군도 관광활성화에 공동보조를 맞추고 있습니다.

8월8일 제1회 섬의 날 개최를 공동유치한
것으로 시작으로 지난 29일에는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목포와 신안, 무안을 잇는
광역 대중 교통망 구축을 위한 용역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세 시군을
왕래할 수 있는 방안이 조만간 제시될
전망입니다.

◀INT▶강봉룡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
"섬이 목포와 무안에 별개가 아니라
하나의 상생의 문화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해나가는 하나의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천사대교 개통으로 전남 서남해는
섬과 바다,육지를 연결하는
관광의 종합선물세트가 마련됐습니다.

이제는 이런 관광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자치단체들의 협력과 지혜가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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