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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3]섬에서 버스 타고 서울 나들이[R]

입력 2019-04-04 08:05:33 수정 2019-04-04 08:05:33 조회수 0

◀ANC▶

배를 타야 육지 나들이를 할 수 있었던
섬에서도 버스를 타고 서울을 하루 만에
오갈 수 있게 됐습니다.

천사대교가 자은 암태 등
4개 섬 뿐 아니라
인근 섬까지 육지와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SYN▶(조미미 노래)
바다로 둘러쌓인 외딴 섬 주민들에게
이별은 더 큰 쓸쓸함을 남깁니다.

뱃길이 끊기면 숙명처럼 발이 묶였던
섬 주민들이 파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변화를 맞았습니다.

C/G] 2010년에 개통된 압해대교에 이어
이번에 천사대교가 준공되면서 목포에서
다섯 개 섬까지 육지도로로 연결된 것입니다.

◀INT▶ 김명인 씨[신안군 암태면]
/기대되는 것은 배하고 상관없이 왔다 갔다
할 수 있으니까 시간이 자유롭잖아요./

다리가 놓이면서 암태 남강에서는
하루에 서울 두 차례, 광주 여섯 차례씩
오가는 고속버스도 운행해 섬과
대도시가 일일생활권으로 다가왔습니다.

◀INT▶박차석 [암태면 단고리 이장]
/(외지 손님들이) 차량으로 직접 들어오시니깐 아무래도 많이 편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C/G]다리가 놓인 섬에서 가까운 비금과 도초 등
인근 지역도 암태를 기점으로
오갈 수 있어 뱃길이 가까와졌습니다.

항만당국은 목포 북항에서 비금 도초를 오가는 농협의 차량겸용여객선
운항을 당분간 유지하게 했습니다.

섬까지 육로가 이어져도 차가
없거나 운전을 못하는 교통 약자들에게는
여전히 뱃길이 편한 점을 고려한 것입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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