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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대담]박우량 신안군수

입력 2019-04-04 08:05:32 수정 2019-04-04 08:05:32 조회수 3

◀ANC▶
이 자리에 박우량 신안군수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END▶

Q. 천사대교 개통으로 군수님께서 가장 바쁜
날들을 보내고 계시죠. 간단한 소감 한 말씀
해주시죠.

오늘 천사대교가 오후 3시부터 개통하게 됩니다. 아마 많은 관광객들이 오시겠지만 특히 그동안 섬에 사셨던 신안 군민 여러분께서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일까 상상할 수 없던 일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는 것에 대비해서 저희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만 오신 분들이 어떻게 생각 하실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Q. 무엇보다 신안의 섬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텐데요. 천사대교가 신안군
관광 활성화에 어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시나요?

천사대교가 개통이 되는 시점이 봄철이고 전국적으로 여행을 다니는 시기이기 때문에 향후 3년에서 5년 사이에 많은 사람이 천사대교를 구경하러 오실 것으로 생각 됩니다. 국내에서 가장 긴 다리이기도 하지만 4번째로 큰 다리이기도 하지만 야간 조명까지 있어서 밤낮으로 많은 분들이 올 것으로 해서 신안만 관광이 활성화 되는 것이 아니고 목포 무안 영암 해남 함평 서남권 전체가 엄청나게 상생효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Q. 관광객 증가와 함께 여러 분야에 변화가
있겠지만, 도로망 확충 등 보존 대책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어떤 대책이 있나요?

지금 관광객이 밤낮으로 많이 오실 것으로 생각하고 지난 구정 연휴 때 우리가 실감했습니다. 그래서 정부를 설득하고 정부에서 그런 점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압해대교에서 읍소재지까지 읍소재지에서 송공 천사대교까지 또 김대중대교에서 읍소재지까지 신설 도로를 만들고 기존 도로들을 복합해서 4차선 도로로 생각하고 또 천사대교를 건너가서 암태에서 비금 도초나 신의 하의 장산으로 가는 그 도로망도 현재 예산이 확보 돼서 설계해서 최단시간 내에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Q. 교통여건과 정주여건의 변화로 신안군
섬 주민들의 삶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텐데요. 신안군에서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요?

그동안 가장 큰 시아바다를 건너는 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는데 천사대교가 개통되면 물류비 부분에 있어서도 엄청나게 절감이 될 뿐만 아니라 그리고 제일 중요한 아팠을 때 바람이 불어서 갈 수 없고 풍랑이 있어서 갈 수 없던 어려운 부분하고 또 천사대교를 건너고 나서 그 인근에 있는 9개 섬이 거의 호수와 같은 여건이 되기 때문에 그리고 저희들이 그것에 맞춰서 바 12시까지 야간 여객선을 띄울 생각이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갈 수 있고 올 수 있고 또 지역 주민들이 생산한 많은 농수산물들이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보낼 수 있어서 제 값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또 소득 증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신안군은 천사대교를 비롯해 연륙연도사업이
꾸준히 이뤄지면서 점차 육지화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연륙연도 계획과 그에 따른 대비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우리 신안군의 섬이 정확히는 1025개이고 상징적으로 1004라고 합니다. 전 섬에 다리를 놓을 생각은 없습니다. 면소재지 큰 섬 그러니까 안좌에서 장산, 장산에서 신의, 그리고 하의에서 도초, 비금에서 암태 이렇게 다리 4개만 놓고 더 이상 다리 안 놓을 생각입니다. 그래서 섬은 섬 대로 보존하고 주민들이 많이 사는 섬만 다리를 연결해서 편의를 제공할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중앙정부가 앞으로 다리를 놔 준다고 하더라도 저희들은 반대입니다. 1000개 이상 섬은 그대로 보존하고 사람이 많이 사는 섬만 다리를 연결해서 중앙정부가 도움을 주시면 신안군이 한국의 보석 같은 천사의 섬으로 탄생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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