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신안 암태와 자은, 팔금, 안좌 주민들은
이제 배를 이용하지 않고도 24시간 언제든지
육지를 편리하게 오갈 수 있게 됐습니다.

신안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천사대교가
착공 9년만에 완공돼 내일(4) 정식 개통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신안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천사대교

지난 2005년
해상교량 건설 사업이 가시화됐습니다.

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 사업지구로 선정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었고

실시설계를 거쳐
2010년 9월 천사대교가 착공됩니다.(반투명CG)

7.2km 천사대교 건설에 투입된 예산은 5800억원

공사는 1공구와 2 공구로 나눠 진행됐으며
2014년부터 주탑과 교량 상부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반투명CG)

◀ＩＮＴ▶ 오세찬 과장
7.2km 해상교량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호남지역에서는 가장 긴 다리고 국내에서는
네번째로 긴 다리가 되고요.

천사대교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은
2017년부텁니다.

퍼즐처럼 한블록씩 맞추는 상판 연결과 주탑과
주탑을 연결하는 케이블 연결이 본격화됩니다.(반투명Cg)

그동안 새천년대교로 불려왔지만
지역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말에는
천사대교로 명칭이 변경되기도 했습니다.
(반투명CG)

착공 9년만에 모든 공사가 마무리된 천사대교는
4월 4일 오후 3시부터 차량통행이 시작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