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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대담]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입력 2019-04-03 21:15:38 수정 2019-04-03 21:15:38 조회수 3

◀ANC▶
녜, 앞서 리포트 했듯이 내일 개통하는
천사대교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와 바람이
남다른데요,

이 자리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END▶

Q. 천사대교 개통이 전라남도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간단한 소감
한말씀 해주시죠.

내일 역사적인 천사대교가 개통되면 우리 서남권에 새로운 변화,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2시간 걸리던 뱃길이 한 시간, 그리고 암태 자은 팔금 이런 지역은 차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엄청난 변화가 시작된 것이고요. 그 뿐만 아니라 서남권 전체적으로 관광이랄지 물류 측면에서 새로운 역사적 전기가 될 것으로 봅니다. 또 얼마나 아름다운 사장교 현수교로 대단히 아름다운 다리이지 않습니까.

Q. 아무래도 가장 큰 변화는 관광 분야일 것
같습니다. 도지사께서 올해 전라남도 관광객
6천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셨는데, 천사대교가 어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시나요?

설 연휴 임시 개통했을 때도 차량만 해도 4만 5천 대, 10만 명 정도가 몰린 거거든요. 그러면 앞으로 천사대교가 개통되게 되면 목포에 해상 케이블카 5월 개통과 맞물려서 이 지역에 폭발적인 관광 수요가 일어날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그 동안에는 5천 만 전라남도 관광객 중에 약 3천 만 정도가 동부권에 왔거든요. 그렇지만 이제는 천사대교, 목포 해상 케이블카가 되면 우리 서남권도 관광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올해는 천사대교 개통과 함께 제1회 섬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 등 전라남도 섬과 바다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전남만의 차별화된 섬 발전
어떻게 이뤄낼 계획인가요?

올해 8월 8일이 정부가 정한 제 1의 섬의 날 국가기념일이 된 것이거든요. 섬 발전 원년으로 삼고 우선 섬 주민들의 생활 개선을 이룩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은 섬, 살고 싶은 섬 이런 섬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국립 섬발전진흥원을 반드시 전라남도에 유치하도록 할 것이고요. 그리고 섬 문화 엑스포도 앞으로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서 전라남도에서는 가고 싶은 섬도 만들고 있는데요. 특히 섬 하나를 킬러 콘텐츠로 해서 누구나 꼭 그 섬에 한 번 가고 싶다 이런 섬을 만들 수 있도록 섬 개발 특구를 앞으로 지정할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Q. 천사대교 개통이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의
시작점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향후 어떻게 확장해 나갈 계획인가요?

천사대교가 개통되고 연말에는 영광에서 무안 칠산대교가 개통됩니다. 이렇게 되면 영광에서 시작해서 목포 거쳐서 해남 완도 진도 그리고 고흥 여수 광양까지 새로운 남해안 해양관광벨트가 형성됩니다. 그것을 연결해서 경남 부산까지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라고 구축하기로 했는데요. 경남과 부산과도 함께 상생 협약을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앞으로 제주도가 어느 정도 풀이 됐기 때문에 남해안에 새로운 관광이 국가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착실한 계획을 세워서 하나 하나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순신 호국벨트랄지 남해안 크루즈 관광도 앞으로 활성화하고 섬과 섬을 잇는 새로운 관광 코스도 만들어내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 그런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게 이번 천사대교이고 천사대교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신안이 이번에 반 정도 연도 연륙이 됐습니다. 나머지 구간도 연도 연륙을 해야 되고 또 완도에서 고흥 구간, 여수 앞바다 4개 섬들도 이번에 예타 면제 사업으로 됐기 때문에 해안 광광 도로를 다 한꺼번에 갖추게 된다면 세계적인 섬 해양 관광을 할 수 있다. 그런 섬 해양 관광 활성화를 통해서 우리 섬진강 영산강 함께 광주권까지 연계 시켜서 전라남도 전체가 다 관광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도록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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