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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반도 3개 시군 대중교통대책 첫 합의(R)

신광하 기자 입력 2019-04-03 08:05:45 수정 2019-04-03 08:05:45 조회수 0

◀ANC▶
신안군 5개 섬이 육지와 연결되는
천사대교의 개통은 목포·무안·신안군의
교통여건에도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목포·무안·신안군수가
섬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노선의 합리적 조정을 위한
공동용역에 합의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천사대교 개통으로
가장 큰 변화를 맞는 분야는 대중교통입니다.

압해도와 암태도, 자은, 팔금, 안좌도 등
신안군 5개 섬이 육지와 연결되면서
교통 편의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그러나 현재 확정된 것은
신안군의 공영버스가 목포시외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하는 것과 무안군 공영버스가
무안공항을 거쳐 신안 자은과 안좌까지
운행하는 것 뿐입니다.

대중교통인 목포시내버스와
연계성은 확보되지 않아 천사대교 개통에 따른 관광과 주민 편리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셈입니다.

김종식 목포시장과 김산 무안군수,
박우량 신안군수는
목포MBC 일요포커스 토론에 출연해
대중교통 공동 용역을 통해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SYN▶ 박우량 신안군수
[김종식 시장께서 결단만 내리면 3개 자치단체에서 용역해서 손해본 사람은 어쩔수 없이 손해를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SYN▶ 김산 무안군수
[방금 목포시장께서 말씀 하셨듯이 (택시사업구역) 이부분이 통합돼야 한다는데 이견이 없습니다.]

◀SYN▶ 김종식 목포시장
[대중교통 사업하는 분들하고 개인택시가 또 있잖아요? 개인택시 또 그런 부분이 있고, 결국에는 공동 용역을 해서 용역결과를 수용하느냐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무안반도 광역교통망 구축에
목포·무안·신안군이 합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공동용역의 범위에는 버스 노선과 운행횟수, 보조금 지급 기준을 비롯해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목포·무안 택시운행구역 문제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천사대교 개통을 맞아 교통문제에서
시작된 3개시군의 합의가
향후 더 큰 경제협력으로 다가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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