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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D-100일..대회준비 상황은?

입력 2019-04-03 08:05:37 수정 2019-04-03 08:05:37 조회수 0

(앵커)

세계인의 수영축제인
광주 세계수영대회가
이제 내일(3)이면 개막까지
꼭 1백일을 남겨두게 됩니다.

시설공사는 물론
대회 운영부분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대회준비 상황을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영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가장 두드러진 건
분위기 띄우기입니다.

인파가 많은 곳에선
수영대회 마스코트 제막식이 열리고..

◀INT▶ 박원순 서울시장
"우리 서울시와 수도권의 주민들이 이 행사에 많이 참여하고 또 많이 지원하고 응원해야 결국 성공할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오는 24일엔 서울에서
대회 유니폼 패션쇼와 대회 메달이 공개됩니다.

또 이달 28일엔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이 참가하는
슈퍼콘서트가 열려 분위기 확산에 나섭니다.

붐 조성과 함께
경기장 공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투명 자막) ****
하이다이빙 경기장인 조선대 축구장과
아티스틱 수영이 진행되는
염주체육관 등지에는
대형 임시수조 설치 공사가 한창입니다.

경영과 다이빙이 열리는 남부대 수영장은
관람석 증설 공사가 한창입니다.
****

현재 50% 안팎의 공정율 속에
다음달이면 모든 시설 공사가 끝납니다

◀INT▶
염방열/광주시 수영대회지원본부장
"5월 말까지 대부분의 시설을 완공해서 6월달 테스트 이벤트 치르는 데 아무 지장이 없도록 그렇게 추진하겠습니다"

1천 6백여 세대의 선수촌은
주요 공사가 끝나
대회 개막 일주일 전에 개촌합니다.

심판이나 대회운영인력이 머물
비즈니스 호텔과
대학기숙사도 확보됐습니다.

대회 기간 원활한 수송서비스를 위해선
총 420대의 차량이 투입되고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들은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INT▶
이달주/수영대회 조직위 기획본부장
"(대회 기간 중) 광주 지하철이랄지, 그리고 광주시내버스, 그리고 광주시내를 통과하는 광주 인근의 시내버스, 그리고 여수의 시내버스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업체들과 협의를 마쳤고.."

3천명 규모의 자원봉사자는
다음달부터 현장에 배치돼
통역과 의전 등 실전 연습에 들어갑니다.

대회 흥행 요소인
북한 선수단 참가의 경우
이번 광주 대회에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의 43%가 배정돼 있고,
세계수영연맹이
참가비용 부담을 약속한 만큼
참가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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