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뉴스와 인물입니다.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의 위기가 본격적으로 도래했습니다.
특히 지역대학들은 생존을 위한 필사적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최근 초당대학교 제 11대 총장으로 연임된 박종구 총장을 모시고, 취임 소감과
지역대학 위기극복 방안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ＥＮＤ▶

1. 먼저 연임 축하드립니다. 총장님께서는 이번 3월부터 새로운 임기 4년을 시작하였다고 들었습니다. 먼저 지난 4년 동안 지역대학의 여러 위기 속에서 녹록치 않은 임기를 보내셨을 텐데요, 어떠한 일들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학령인구의 감소에 따라서 지방대학의 위기가 심화되어 왔습니다. 저희 초당대학은 지방대학으로서 생존하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기울였는데요. 크게 구조조정을 통해가지고 24개 학과를 18개로 조정해서 경쟁력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특성화 정책을 통해서 항공, 조리, 공공서비스 등 초당대가 경쟁력 있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키워서 학생들이 초당대를 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한 것이 노력의 성과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2. 방금 말씀하신 내용에 중에서 항공분야 특성화는 총장님께서 부임하신 이후 가장 역점을 둔 분야라 들었습니다. 항공분야 특성화의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대학은 자기들이 경쟁력 있는 분야를 특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항공산업은 앞으로 10여 년 간 연 4.2% 성장률을 기록할 정도록 상당한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입니다. 향후 5년 동안 약 3천 명의 조종사가 모자랄 정도로 수요도 있고요. 특히 최근 저가항공사 세 개가 신설되지 않았습니까. 이런 이유 때문에 항공 부분에 대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항공 운송 드론 정비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해서 금년에는 항공교통물류과 양성에 역점을 둬서 저희 초당대학교가 항공 분야의 가장 대표적인 대학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3. 그러면, 앞으로 새로운 임기 4년 동안 어떤 초당대학교를 만들어 가고 싶으신지 그 포부를 듣고 싶습니다.

역시 대학은 학생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생을 잘 가르치는 대학, 학생 중심의 대학이 되도록 역점을 두겠습니다. 아울러서 초당대학은 지방에 위치한 대학이기 때문에 광주 전남과의 긴밀한 협력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따라서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서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용적 인재 양성을 위해서 좋은 인재를 배출하는데 교육과 연구에 역점을 둘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4. 지역민에게 당부의 말씀과 함께 앞으로 계획 부탁드립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대학 간 긴밀한 협력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발전은 스탠포드 대학과 버클리 대학 없이는 생각할 수 없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광주전남 지역사회와 초당대학의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서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역점을 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초당대학교 박종구 총장과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