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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13]"참사의 현장 보존되어야"

김진선 기자 입력 2019-03-29 21:14:18 수정 2019-03-29 21:14:18 조회수 1

◀ANC▶

목포MBC 세월호 5주기 기획
'기억하는 우리, 진실의 증인'입니다.

팽목항에 세월호를 기억할만한
기록관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진도 시민단체들인데요.
참사의 현장은 재발방지를 위해서도
반드시 보존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ND▶
사회적 참사에 대해서 국가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을 보호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가장 기본적인 게 안 지켜진다고 생각하니까. 그리고 또 누군가는 희생양이 될 수 있잖아요. 누가 희생이 되더라도 책임자 처벌, 원인 규명이 안 되면 그런 사고가 계속 재발 할 것이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 진다고 하잖아요. 참사 현장이 사라지면 더 빨리 잊혀질 것이기 때문에 참사 현장은 반드시 보존되어야 된다 그런 생각입니다.

// 기록관, 기억할 수 있는 자료를 모아둘 수 있는 공간이고요. 그리고 쉽게 볼 수 있는 기념 조형물 그리고 장소를 표시할 수 있는 표지판 그 정도입니다.

// 유가족 분들이나 시민 사회단체나 크게 생각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유가족 분들께서 항상 말씀하셨다시피 기억해 달라고 하셨고 그 기억은 당연히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겠죠.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재발 방지가 더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이미 벌어진 일인데 이미 벌어진 일이라 하더라도 진실규명 책임자 처벌이 되어야 또 원인 규명이 되어야 다음 사고를 막을 수 있잖아요. 그런 점에서는 생각이
같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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