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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인물 - 정상국 무안지사장

입력 2019-03-28 08:04:23 수정 2019-03-28 08:04:23 조회수 0

◀ANC▶
뉴스와인물입니다.

개항 12년 째인 무안국제공항이
지난해 이용객 50만 명을 돌파했고
올해는 백만 명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역민들의 기대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데요.

무안공항도 이에 맞춰 발빠르게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오늘 뉴스와인물에서는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 정상국 지사장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END▶

1. 지난 1~2월 두 달 동안 무안공항 이용객은 17만 6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만6천여 명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하였는데 최근 이렇게 무안공항이 활기를 띄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무안공항은 지난 2월까지 이용객이 국내선 약 3만 7천 3백 명 국제선이 13만 8천 7백 명으로 전년 대비 약 103% 증가한 17만 6천 명이 무안공항을 이용하셨습니다. 이는 연간 이용객으로 환산하면 백만 명을 초과하는 아주 고무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용객이 증가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공항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와 공항 운영자의 다양한 노력입니다. 먼저 주민들이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대중교통을 신설하고 운항 횟수를 증편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저비용 항공사를 유치하였고 이러한 내용의 홍보활동을 강화하였습니다. 그리고 시장에 진입한 항공사의 안정적인 진출을 위하여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국제선 정기노선의 확대입니다. 작년 4월 30일 제주항공에서 오사카, 다낭, 방콕, 타이베이를 취항하였고 후반기에는 세부와 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추가 취항 하였습니다. 현재 티웨이항공에서 기타큐슈와 오이타 노선을 취항 중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남권 지역 주민들이 해외 관광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항공 노선의 다변화로 편리성이 향상된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2. 계속해서 국제선 운항노선이 늘어나고 있는데, 현재 무안공항 취항노선은 어떻게 되는지?

17년도에는 중국 상해와 북경 노선 주 9편이 운항되었고 그 해 10월에 사드 때문에 모두 운항이 중단되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4월 말부터 제주항공에서 무안국제공항을 거점으로 국제선 운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타이베이, 말레이시아 등 7개국 9개 노선을 현재 운항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3월 말 부터는 일본의 나리타, 중국의 마카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정기편으로 추가 운항함으로써 8개국 10여 개 노선 주 108편이 운항 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하면 우리 지역에서 동남아시아 전 지역을 여행하실 수 있습니다.

3. 2021년 광주공항 국내선의 무안공항 이전에 대한 대비는?

2021년까지 광주공항과 통합에 대비해서 저희들은 시설 개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무안 국제공항 시설 개선 로드맵 수립을 완료하였고 금년부터는 관리동 및 장비고 신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청사 리모델링 및 면제점 확장, 벨트컨베이어 및 탑승교 증설, 주차장 확장 등 향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객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보완해 나갈 것입니다.

4. 끝으로 무안공항을 이용하게 될 지역주민들에게 한 말씀

우리 무안국제공항은 2007년도 서남권 거점 공항으로 개항했습니다만 지난 10년 간 침체를 거듭하다가 작년 2018년부터 국제선 노선이 다변화 되어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우리 광주나 전남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시면 타 공항 이용 시 들이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속하게 공항도 이용하실 수 있고요. 지역 공항 활성화로 우리 지역 경제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공항 활성화는 우리 지역 경제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우리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호남 지역에 유일한 국제공항인 서남권 거점공항 무안국제공항을 우리 시도민께서 많은 사랑과 이용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들은 여러분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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