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도롯가에서 화재를 진화하고 있던 소방차를
대형 화물차가 들이받았습니다.
화물차 운전자와 소방관이 부상을 입었는데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화물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화물차에 들이받힌
소방차 뒤부분도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강진군 군동면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사고가 난 것은 어제(26) 저녁 8시 7분쯤
50살 구 모씨가 몰던 5톤 화물차가
도롯가에 서 있던 소방차를 추돌했습니다.
s/u 사고당시 소방차는 다리 아래 있는
갈대숲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와 소방관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SYN▶ 강진소방서 관계자
(소방관이) 뒷쪽에서 수신호로 조치하고 있었죠
차가 돌진해 오니까 (소방관이 피하다) 놀랐죠
안정을 취하고 있어요.
화물차 운전자는 미처 소방차를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 강진경찰서 관계자
운전자 진술상으로는 불쪽을 보고 있었다..
불난 곳을 보면서 가다가 전방을 제대로
못 본것 같아요. 지금 현재로서는..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와 사고 현장에 있었던
소방관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