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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상가에서 폭발 화재..2명 부상(R)

김진선 기자 입력 2019-03-07 21:15:06 수정 2019-03-07 21:15:06 조회수 1

◀ANC▶

목포의 한 상가 건물에서
대낮에 폭발 사고가 발생해
남녀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자동차 공업사에서 쓰던 가정용 LPG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상가 내부에서 시뻘건 불길이
밖으로 치솟아오릅니다.

목포시 산정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난 건 오늘(7) 오후 3시쯤.

자동차 공업사에서 큰 폭발음이 난 뒤
가구점과 세차장 등 붙어있던 상점들로
불길이 번졌습니다.

◀INT▶ 목격자
"처음에 꽝 하는 소리가 나고
연기 막 오르고 거기 젊으신 분이
뛰어나왔어요. 불이 온몸에 붙어가지고..."

이 사고로 자동차 공업사 직원
27살 박 모 씨등 남녀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박 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공업사 내부에서 사용하던 가정용 LPG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INT▶ 박의성/목포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관계자 진술로 최초 발화됐던 것은 가스통
하나, 저희가 진입할 때 가스통이 여러 개
있어서 열에 의해 가스통이 추가 폭발할
위험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공업사에서
관련 작업이 있었는지를 살피는 한편
내일(8)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화재 감식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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