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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의 위패를 모신 해동사 일원을
성역화 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해동사 일원을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고,
장흥군에 신설되는 철도역을
'정남진 하얼빈역'으로 명명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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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장동면의 산자락.
죽산 안씨 사당인 만수사 아래
태극기가 내걸린 사당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당 가운데 안중근 의사의 영정이 걸려 있고,
의사가 남긴 글씨가 걸려 있습니다.
안씨 문중과 장흥 유림이 후손이 없어
제사를 지내지 못하는 안중근 의사를
기리기 위해 1955년 건립했습니다.
◀INT▶안종덕 *죽산안씨 대종회장*
[안홍천 선생이 1955년도에 건립하셔 가지고 그 다음해에 협소하다고 해서 재건을 했어요. 여기다가 그러니까 두 번 지은 셈입니다.]
매년 3월 12일, 안씨 문중과 유림이
주관하는 제사도 열리고 있습니다.
SU//해동사에는 안중근 의사를 상징하는
해동명월이라는 편액이 걸려있습니다.
사당이 건립된 1955년 이승만 대통령이 쓴
글씨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흥군은 안씨 문중이 관리하던
해동사 일원에 70억 원을 투입해
성역화 사업을 추진합니다.
오는 2천21년까지 체험 교육관과
탐방로를 조성해 메모리얼 파크를 조성합니다.
또 보성-임성간 철도 공사로
장흥군에 들어서는 철도역을
'정남진 하얼빈역'으로 명명할 예정입니다.
◀INT▶ 정종순 장흥군수
[안중근 의사의 애국운동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느끼고 마음을 새롭게 가질수 있도록 역사문화 교육의 장으로 앞으로 3년동안 가꿔나갈 계획입니다.]
3.1 만세운동 백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가
장흥군 일원에서 촬영될 예정이어서
해동사는 또하나의 호국 관광지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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