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소작쟁의 기념관 설립하겠다"(인터뷰)

입력 2019-02-28 08:05:21 수정 2019-02-28 08:05:21 조회수 0

◀ANC▶

암태도 소작쟁의가
한국농민 노동운동의 기폭제로 평가받는데도
관련 사료나 시설 등은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신안군이 소작쟁의를 이끌었던
고 서태석 선생의 생가를 복원하기로 하는 등
뒤늦게나마 일제 치하 각 섬에서 일어났던
소작쟁의 현창사업에 나섰습니다.

박우량 신안군수의 얘기를 직접들어보겠습니다.

◀END▶

◀INT▶ 박우량 신안군수
"신안군에 있었던 소작쟁의는 한국 야당사의
뿌리가 되고 또 불의에 항거했던 민중들의
운동이라 평가해야될 겁니다. 특히 제가 보기에 일제시대에 있어서도 전라도 모든 지역 항거의 밑바탕이 되고 또 정신적인 지주가 되지않았나, 또 그런 과정에서 자란 김대중 대통령이라든지,거기서 자란 노무현,문재인정부도다 그런
뿌리에서 연관됐던 역사적 큰 의미가 있는
계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래서 금년도에 우리 지역에 있는 소작쟁의 운동 전반에 걸쳐 연구를 발주해 그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라든지, 또 정부에 대해
그 분들 중에서 훈,포장을 받아야할 분이
많이 있습니다.또 그분들의 활동을 후세에
남겨야될 일도 있어 각 섬별로 발생했던
소작쟁의에 대한 연구보고,연구검토도 착수하고 또 그 중에 중심이였던 서태석 선생과 가족의 탄생지가 남아있어 그 집을 매입해 기념관으로 만들고 또 그 분이 암태면장도 하셨기때문에
그 분 흉상을 암태면사무소에 건립하는 등
다각적인 소작쟁의 부분을 발굴해
우리 후손들이 배울 수 있는 역사적 교육장소로 저희들이 준비해나가겠습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