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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2/25]임점호 전남예총 회장

입력 2019-02-25 08:05:19 수정 2019-02-25 08:05:19 조회수 3

◀ANC▶

전라남도 예술인 총연합회가 차기 회장을 선출했습니다.

뉴스와 인물,
오늘은 임점호 전남예총 신임 회장을
만나보겠습니다.

◀END▶

1]
안녕하십니까? 먼저 당선을 축하합니다.
전남예총 신임 회장 임기는 어떻게 되나요?

전남예총의 신임회장 임기는 2019년 2월 26일부터 2023년 2월26일까지 4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되겠습니다.

2]
그동안 목포신안예총 회장을 맡아왔는데,
가장 보람된 일과 풀어야할 숙제를
하나씩 만 꼽으신다면?

제가 목포*신안 예총 회장을 역임하면서 가장 보람됐던 것은 목포를 빛낸 선배 예술인들의 추모비 건립을 했다는 것에 대한 보람을 가지고 있고요. 또한 숙제가 있다면 지금 모든 행정이 중앙 집중식이다 보니까 지역을 지키는 예술인들이 너무 힘들게 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풀어야 할 숙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전남예총 차기 회장으로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라고 여기는 점은 무엇인가요?

저는 공약에도 말씀드렸듯이 어려운 공약은 내지 않았습니다. 회원들의 단합과 단결, 그걸 1번으로 냈고요. 항상 소통된 행정을 펼쳐나가는 것을 공약으로 제일 먼저 내 놓았습니다.

4]
전라남도가 남도 문예를 진흥시킨다는 목적으로
수묵비엔날레를 열었습니다. 첫 번째 행사를
치른 뒤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느꼈습니까?

먼저 야심차게 전남도가 준비했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거기에 대해 예술인의 한 사람으로서 기쁘게 생각하고요. 또한 욕심이 있다면 전시 공간을 조금 더 넓혀서 더 실력 있고 좋은 수묵화가들이 많은 참여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5]
최근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지난해 치러졌던 '목포야행'과
관련해 지역 문화계가 배제됐다,참여 예술인이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는 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기회에 사실 관계가 맞는지 말씀해주시죠.

아마 그것은 제가 행사를 기획하는 기초단계에서 예술 단체와 긴밀한 협약을 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던 것 같고요. 또 작은 예산 때문에 예술인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밖에 안 됩니다. 그런 이야기를 듣고 예술인들에게는 그것이 삶의 전부이고 생활의 전부인데 왜 자꾸 재능기부를 하라고 하느냐. 그런 부분에서 제가 강하게 어필했던 게 그렇게 된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6]
끝으로 앞으로 전남예총을 어떤 단체로 만들고 싶으신지,지역 주민들께 하고 싶은
얘기 있으시면 말씀해주시죠?

우리 전남예총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선배 예술인을 잘 모시는 예술 단체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제가 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선후배 간 격도 없어지고 서로 예술 발전 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행정기관에서 많은 예술인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심으로 해서 전라남도민이 삶의 질이 풍족하게 되지 않을까, 예술 활동을 도에서 열심히 함으로 인해서 주민들이 훨씬 삶의 질이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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