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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 채워지는 원도심..청년점포 문 열어(R)

김진선 기자 입력 2019-02-19 21:15:33 수정 2019-02-19 21:15:33 조회수 0

◀ANC▶

목포 원도심에 비어있던 상가들이
젊은 청년들의 활기로 하나씩
채워지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추진됐던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늘 톡톡 튀는 청년점포
10곳이 문을 열었습니다.
박영훈 기자입니다.

◀END▶
◀VCR▶

육아로 경력이 단절됐던
30대 주부 배나영씨.

다시 경제활동에 나서고 싶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습니다.

저렴한 임대료와 지원사업을 통해
7년 만에야 목포 원도심에
카페를 차리게 됐습니다.

아이나 임산부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채식 빵으로 원도심 살리기에
보탬이 되도록 차별화 전략도 세웠습니다.

◀INT▶ 배나영/청년창업자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돈도 아무래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렇게 기본적인 도움을 받아서 무언가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 때 좀 더 어렵지 않게 마음을 열고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배 씨의 카페와 함께 원도심에
새로 문을 연 청년점포는 모두 10곳.

지난해 목포시와 보해양조가
원도심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를 위해
상가를 저렴하게 임대하고, 리모델링비를
지원하면서 소품점과 스튜디오, 브런치 카페 등
가지각색의 점포들이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INT▶ 임지선/보해양조 대표
"바라는 거는 청년분들이 성공적으로 안착을 하셔서 원도심이 활성화되고 국내 뿐만아니라 국외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목포를 방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청년들이 채워가는 목포 원도심,
주목받고 있는 근대역사문화거리와 함께
목포의 새로운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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