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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은 우리가 스스로 지킨다(R)

김양훈 기자 입력 2019-02-12 21:06:03 수정 2019-02-12 21:06:03 조회수 0

◀ANC▶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초기 진화에 실패할 경우 피해가 커질 수
있습니다.

화재로부터 시장을 스스로 지키겠다며
전통시장 상인들이 전문의용소방대를 결성해
활동에 나섰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2017년 여수의 수산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백여 곳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최근 5년동안 전국적으로
발생한 전통시장 화재는 2백 20여건

전통시장은 화재에 취약한데다
소방차 접근이 어려워 대형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초기 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인들이 내 점포는 내가 지킨다는
화재 자율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를 발족했습니다.

이번에 구성된
전남지역 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는 4곳,
각 시장별 상인 5명 안팎이 참여합니다.

시장 현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초기진화와 인명대피를 유도하는데 용의합니다.

◀INT▶ 임도연
전통시장 안에 있는 내 점포는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순찰 강화와 화재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문의용소방대는 당번을 정해
화재 발생 취약시간대 순찰을 하고 119 신고와
피난 유도, 소방서 상황보고 등의 역할도
수행합니다.

◀INT▶ 한길주
전통시장은 화재가 나면 대형사고가 납니다
저희 의용소방대는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 시범운영 성과를
분석한 뒤 다른 전통시장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S/U 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가
신속한 화재 초기 대응으로 상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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